[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2년 법인 세무조사 시·군 평가(2021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평군은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이행률 및 직무환경 개선 노력 등 6개 평가 지표에서 600점 만점의 종합 평가 내용 중 559.5점을 받아 3그룹(인구 및 세수 규모에 따라 구분된 11개 시·군) 기관 표창인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해 20개 법인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해 취득세, 재산세 등 7억3천만 원, 47개 법인에 대한 과점주주 간주취득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취득세 등 8천만 원을 확보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대다수의 법인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나 일부 법인이 지방세 관련 법령 미숙으로 지방세가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여 신고누락 및 과소신고 법인의 누락되는 세원을 원천 차단하여 공평하고 건전한 납세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