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6일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구마 심기 준비로 텃밭 고랑만들기 작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제공)

[팔당유역신문] 경기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금순) 가족봉사단은 16일 어려운 이웃 나눔을 위한 고구마 심기활동 준비로 고랑만들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고구마 고랑만들기에는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가족봉사단원 20가족 40여명이 참여했다. 부모님들은 고랑에 비닐 씌우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자녀들은 밭에 돌맹이와 잡초 등을 골라내며 흙을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김금순 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도 농촌봉사를 통하여 이웃사랑실천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뿌듯하며, 가족봉사단원의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나누고 베푸는 소중함을 함께 누릴 수 있어서 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마음을 전했다.

가족봉사단 A씨는 “집에서는 농사일을 해보지 않았는데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하여 1년 동안의 농사 활동을 해보고 수확의 기쁨도 누려 볼 수 있었으며, 농민들의 수고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수확한 농작물을 통하여 이웃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가족봉사단의 나눔 텃밭 농촌봉사 활동은 2020년도부터 진행하여 거름주기, 고랑만들기, 농산물심기, 풀뽑기, 작물수확 등 1년 동안의 땀과 노력이 수확이라는 결실을 맺어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한 장기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첫해 감자수확을 통해 200여 만원과, 2021년 땅콩 수확으로 600여 만원을 공동모금회 및 가평군 장학회에 후원했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가족 단위의 봉사단체로써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활동, 기부활동을 통하여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로 52가족 193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