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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이장 선진지 견학’ 독점 계약보다 여러 업체가 나눠야
2021년 10월 19일 (화) 16:23:47 이한나 기자 feelfelt@hanmail.net
   

[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이장협의회에서는 오는 11월부터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체계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이장 선진지 견학’ 준비에 한창이다.

19일 양평군과 이장협의회에 따르면 양평군 이장 120명은 오는 11월 14일~16일(1~2기), 17일~19일(3~4기) 2차례에 걸쳐 제주도로 선진지 견학을 떠난다.

선진지 견학인원은 1기당 30명씩 총 120명이다. 양평군은 이장단의 선진지 견학을 위한 예산 1인당 700,000원을 세워 이장협의회에 지출한다. 지출되는 돈은 보상금으로 이장과 반장의 마을일 노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장협의회는 이 사업을 위해 관내 각 여행사에 “‘2021년 리.반장 선진지 견학’ 위탁여행사 선정 계획 알림”이란 공문을 발송, 10.20.18:00까지 제안서 제출을 요구했다. 견학 진행은 ‘이장의 임무능력 수행 배양 및 군정시책 마련을 위한 일정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장협의회는 각 여행사에서 접수된 제안서를 자체 선정위원이 심사해 1개 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여행업체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양평지역의 여행업체가 근 2년간 놀고 있는 실정이라 어려운 상태”라며, “이장협의회에서 제안서를 심사해 업체를 선정할 때 1개 업체에 독점으로 주지 말고, 각 기별로 여행사를 선정하여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이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평군 관계자는 “협의회장에게 가능한 선진지 견학 진행 여행사를 한군데에 주지 말고 여러 여행사가 나눠서 하는 것이 어떠냐고 권고했다”면서 “군에서는 책정된 예산을 집행만 한다. 견학에 따른 진행에 대해선 이장협의회에서 정하고 있다”고 했다.

주민들은 “코로나로 모든 사업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2년만에 진행되는 대단위 여행에 독점이 아닌 여러 업체가 참여하는 것이 공정한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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