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 소재 양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 한현수)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이해 농기계수리센터가 휴일에도 근무를 실시한다.

17일 양평농협에 따르면 여름철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하여 침수되거나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가을철 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농기계 점검을 실시해 농민들이 적기에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및 수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랙터, 콤바인 등 수확작업에 필요한 농기계를 대상으로 9월~10월 두 달간 집중 수리기간으로 정하고 고장수리와 함께 농기계 성능 등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농기계수리센터 근무시간은 08:00~17:00까지다. 9월은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10월에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한현수 조합장은 “지속적인 농기계 순회 수리 지원과 서비스를 통하여 조합원의 편익증진과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조합장은 “지난해 태풍과 잦은 강수로 수확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병충해 관리 등으로 철저한 계획관리와 수리 서비스를 통해 풍년결실이 잘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