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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황학산 수목원 임시개장 |
| 2012년 5월 정식개원 앞두고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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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여주읍 매룡리 산14-1 일원에 조성된 황학산 수목원에 눈꽃이 활짝 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설경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 사업에 들어가 2009년 11월에 완공된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83억4900만원(국비33억3900만원, 도비16억6900만원, 군비33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황학산 수목원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숲 속에서 자연체험 및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아래 명성황후생가,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전 국민이 사랑하는 산림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만들어 졌다.
주요시설로는 방문객센터(매룡지, 잔디정원 등), 연구생산시설(연구용온실, 재배용하우스, 묘포장 등), 수집전시시설(양화소록원, 전시정원, 산야초원 등), 산림체험시설(산열매원, 생활지혜길, 수목생태 토론장 등)을 조성하고 800종류 18만 본의 나무(초본류 463종, 관목류 191종, 교목류 139종, 특이수종 7종)를 갖췄다.
여주군은 2010년부터 디지털, 관광안내 및 홍보물 제작, 도로 및 관광안내 표지판 설치, 홍보영상물 및 동영상, 팜플릿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홈페이지 구축, 지역내 관광 및 체험시설 연계 관광코스 개발한다는 방안이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내년 5월부터 미취학 아동,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식물체험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월 식목일을 전후해 수목원내 강돌정원에서 단양쑥부쟁이 심기행사도 준비한다.
또한 연중 수목원 진입광장 및 잔디광장에서 지역 내 동호회와 연계해 그림(세밀화)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2회씩 ‘임(林)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으로 수목원내 야외학습장에서 숲속 작은 음악회를 열계획이다.
더불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교육사랑 세종문화 큰잔치’를 마련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배우고 애향심과 개인이 잠재력을 키운다.
그 밖에 야외학습장 및 잔디광장을 연중 개방해 어린이집·학교의 체험학습 , 사생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단체 및 동호회의 음악회, 분재전시회 개최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화, 무궁화, 단풍, 철쭉, 야생화축제 등 대외적 축제는 2012년 5월 정식개원 이후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여주군은 황학산 수목원이 예비 개원되는 2012년 4월까지 사업보강 및 수목보완심기로 수목원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소규모 행사를 통해 수목원을 점진적으로 안정화 시키고 2012년 정식개원 시 황학산 수목원만의 독특한 행사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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