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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이하여
2021년 05월 16일 (일) 11:52:21 경기북부보훈지청 옥영대 man201f@korea.com
   
▲ 북부보훈지청 옥영대.

얼마 전 우연히 TV에서 ‘오월의 청춘’이라는 드라마를 보았다. 배우들의 옷차림이나 세트장이 정감 있게 느껴져서 눈길이 갔다.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1980년 5월이다.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젊디젊은 남녀 주인공이 어떤 식으로 자신들의 운명을 개척해나갈지 짐짓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그러면서 이 드라마를 계기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됐다.

5.18 민주화운동은 2019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신군부 세력에 맞서 ‘비상계엄 철폐’, ‘유신세력 척결’ 등을 외치며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1980년 유신독재체제에 이은 신군부 세력의 탄압정치는 국민들의 불만을 고조시켰고, 이는 전국적인 산발적 학생 시위를 야기했다.

1980년 5월 15일 서울역 시민 집회가 대규모로 진행된 이후, 신군부는 더 이상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5월 17일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리하여 각 대학에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계엄군이 주둔하게 됐다.

5월 18일 광주 전남대학 학생들은 등교가 저지되자 계엄령과 휴교령 해제를 외치며 시위를 했다. 이 과정에서 첫 충돌이 발생했고, 계엄군의 진압을 피해 도심으로 진출한 학생들이 시민들과 합세해 저항했다.

이에 계엄군은 무자비한 구타와 연행, 총기 난사도 모자라 장갑차와 헬기까지 동원해 탄압했다. 도심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으며, 이로 인해 광주 시내 병원은 환자와 시신이 넘쳐났다.

5·18민주화운동은 한때 ‘광주소요사태, 광주사태, 폭동’등으로 매도당해 긴 세월 동안 그 위상을 찾지 못하다가 1990년 ‘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등에관한법률’ 제정, 1996년 국가가 기념하는 민주화운동으로 지정, 2001년 관련 피해자가 5.18 유공자로 지정되는 등 꾸준히 그 명예를 찾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보상과 관심,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올 해는 이러한 역사적인 민중 항쟁이 41주년을 맞는 해이다. 다가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만큼은 그 날의 민주정신을 되새겨보고, 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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