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여세현)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공단 체육시설(종합운동장, 복합체육관, 양섬야구장, 족구장, 파크골프장)에 ‘080 콜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의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수기 출입명부를 병행하여 관리했으나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전자 출입명부 사용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고 핸드폰 번호 등의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높아 080 콜체크인 서비스를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080 콜체크인’ 서비스는 체육시설에 부여된 080번호로 방문자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 됐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개인정보 노출이 없이 출입정보가 자동으로 저장되며 방문인증이 완료된다.

통화료 전액은 공단이 부담하며 저장된 출입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경로 파악과 역학조사에만 활용되고 4주후 자동 폐기된다.

체육시설 관계자는 “기존의 QR코드 인증, 수기명부와 더불어 080콜체크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체육시설 이용자의 선호도에 따른 선택의 기회가 많아져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 도입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세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공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단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행정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동하여 코로나블루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시설 및 서비스 이용 시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