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 소재 아미초등학교(교장 이현우) 어린이들이 지난 11월 18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UCC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영상 제작을 위한 연출 및 지도를 한 아미초등학교 한초롱 교사도 교육부장관상인 ‘지도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UCC 경진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는 대회로,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스스로 발굴하여 안전아이디어로 흥미롭게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방식으로 시행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시·도 별로 예선을 거쳐 뽑힌 17개 대표팀이 모여 치열하게 실력을 겨뤘다.

아미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안전 수칙을 지키기 위하여 비대면으로 연습을 하고 영상을 촬영 및 제작하여 UCC를 완성했다.

‘토끼와 거북이’ 전래동화를 각색한 이야기를 꾸며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을 설명하고, ‘횡단보도 안전 지킴이(한초롱 작사·작곡)’ 동요를 부르며 즐겁게 안전을 익힐 수 있도록 UCC를 제작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한초롱 교사는 “초롱초롱동요학교의 동요부르기 활동과 이천소방서의 한국119소년단 활동을 꾸준히 함께 해왔던 어린이들과 대회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예술 활동과 안전교육을 진했였는데, 모두가 열심히 참여했던 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생활을 위한 교육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