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오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상반기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부터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과정과 대형버스 운전면허 취득과정 등 2개 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양평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취업 희망자로 모집인원은 총 85명이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60명, 대형버스 운전면허 취득 25명 등 총 8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양평군청 양평일자리센터(본관 4층)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은 최근 관내 아파트 신축이 늘어나면서 경비 분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실시하는 과정으로 한국지식능력개발원(성남시 소재)에서 운영하며, 교육기간은 이달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2차례에 걸쳐 30명씩 운영한다.

교육비는 3일 간 모든 과정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전액 무료다.

대형버스 운전면허 취득과정은 최근 버스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과정으로 교육기관은 광주제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광주시 소재)에서 실시한다. 제1종 또는 제2종 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 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1인 최대 5십만 원까지 지원된다.

정동균 군수는 “경비원과 버스기사 수요가 증가하고 재취업의 성공률이 높은 인기 취업 통로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준비한 만큼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으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려운 고용상황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홈페이지 및 양평군청 일자리경제과(☎031-770-26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