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팔당유역신문] 경기도 하남고등학교학부모회(회장 문혜경)가 지난 19일 하남시푸드뱅크(대표 유희선)에 식품꾸러미 50개를 전달했다.

전달된 식품꾸러미는 푸드뱅크 이용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된 식품꾸러미는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소외계층을 위해 하남고 학생들이 직접 구상 및 제작하고 학부모회가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과 학부모회는 4월 보건소 간식 봉사를 시작으로 하남시푸드뱅크에 ‘어버이날 맞이 효박스 전달’, ‘돌봄교실 행복상자 전달’, ‘성광학교 행복상자 전달’, ‘글로벌다문화센터 선물박스 전달’ 등 매월 1~2회씩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해왔다.

전달식에서 문혜경 회장은 “학생들이 식품꾸러미 물품을 직접 선택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에 푸드뱅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방법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심과 소외계층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남시푸드뱅크는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하남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제조 유통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우리 사회 저소득계층에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사회복지분야 물적자원 전달체계로 덕풍동 본점과 미사분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