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팔당유역신문]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이 깨끗한 환경과 맑은 공기의 소중함에 대해서 직접 체험해보고 알아가는 ‘2020 공기사랑캠프’를 오는 8월 18일, 21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9년째 이어지고 있는 공기사랑캠프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대표적인 어린이 환경교육 체험 행사로, 환경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해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시화호 환경학교 우음도 자연센터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수개월 동안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던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시화호 환경학교 야외 교육장에서 대기환경 교육과 갯벌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기환경 교육은 ‘가장 맑은 공기를 찾아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이 공기질 측정 도구를 이용해 주변 공기질을 측정하고 분석해보면서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시화호와 친구하기’라는 갯벌 생물과 서식환경 관찰 활동을 통해 갯벌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한편,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활동이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진행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한다.

정복영 환경청장은 “공기사랑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맑은 공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돌아가 주변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