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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공흥 도시숲 정비 및 용문면 은행나무가로수길 조성
2020년 06월 29일 (월) 17:46:37 이한나 기자 feelfelt@hanmail.net
   
▲ 공흥 도시숲.

[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316-4 일원의 공흥 도시숲이 6년 만에 새 단장을 했다. 2014년도 최초 조성된 공흥 도시숲은 이후 질 높은 자연 휴식처로의 유지·관리를 위해 금년도 4월 확대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두 달간 공사를 진행한 끝에 준공됐다.

그 결과, 도시숲 한 편에 양평군의 상징인 은행나무 동산이 조성됐고 보행자를 위한 산책로가 정비됐다. 기존 4개의 출입구에서 1개소를 추가해 총 5개 출입구에서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낡은 원주목 계단은 돌계단으로 교체했다.

또한,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보행매트를 전 구간 설치했고, 산책로를 따라 산철쭉 등 다양한 관목이 식재되어 눈이 즐겁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휴식처로 재탄생했다.

주 이용객은 인근 거주 주민과 더불어 양평군 노인복지관 등의 복지시설, 양평병원을 찾는 이용자 및 직원들이다. 이들은 천천히 거닐며 자연을 만끽하거나 삼삼오오 모여 파고라 밑에서 담소를 나누곤 한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확대 조성사업 뿐 아니라 생활권 주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쓰레기 투기를 자제해 자연보호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는 이용에 대한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 용문면 은행나무 가로수길.

더불어 양평군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양평군 대표 관광지인 용문산관광지 인근 용문면 오촌리 군도 11호선 은행나무길에 은행나무 117주 및 관목 3,163주를 식재 완료했다.

군의 군목인 은행나무는 공해에도 강하고 단풍이 아름다운 수종이지만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발생 등의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으로, 악취 방지를 위해 수나무로 선별해 식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새로 심어진 가로수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DNA 분석법을 통해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판별된 은행나무만 식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은행나무 수나무 조성사업을 통해 악취 걱정 없이 가을철 단풍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에서는 이번 실시한 용문면 오촌리 군도 11호선 은행나무 식재를 시작으로 향후 예산을 확보해 연수리 일대까지 연차적으로 식재할 예정이다.

한편, 양평군은 은행나무로 인한 악취 등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양평읍 시내도로 은행나무 가로수 29주를 수나무로 교체했으며, 향후 보행자가 많은 구간을 우선으로 매년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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