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전윤경)이 지난 26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붙이는 체온계’ 전달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어 5월 27일 등교수업 첫날인 양평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입학식도 못치르고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1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붙이는 체온계’를 전달했다.

지난 26일 전윤경 교육장은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관내 모든 유치원 원아들과 초등학생에게 지원하는 ‘붙이는 체온계’ 7만 8300여개를 전달받았으며 향후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평군청의 협조를 통한 학교 방역 및 방역 물품, 일자리 특별지원사업 인력의 학교 지원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우선 양평군에서 비축하고 있는 소독제를 학교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오전에는 등교수업 첫날 1학년만 등교하는 양평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반갑게 맞으며 ‘붙이는 체온계’를 붙여주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등교한 1학년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이미 지난 달 양평군청으로부터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제공할 면 마스크 1만2000개, 교육부가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지 못한 관내 42개 학교 전체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받는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를 지원한 바 있으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기 위해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