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모든 시민에게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3만6천매의 마스크를 추가 확보해 7,200세대에 세대 당 5매씩 무료 공급을 실시한다.

이번 4차 공급은 지난 7일 신청한 시민 중 공급받지 못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3월 27일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읍면동장 및 사회단체장 등이 공정하게 추첨해 대상자를 확정한다.

당첨자는 중복접수 여부 및 신청인 세대주 여부 확인 등 대사작업을 거쳐 당일 저녁 문자로 개별 통보하며, 대사결과 무효로 인한 결원만큼 추가 추첨을 실시한다. 수령은 3월 28일 10:00 부터 3월 31일 21:00까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신청한 읍면동사무소에서 받으면 된다.

조광한 시장은 “여전히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분들께 마스크를 한 장이라도 더 나눠 드리기 위해 총력을 다한 결과, 이번에는 지난 3차 무료 공급한 2만3천매보다 더 많은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하신 분들이 모두 다 받으실 때까지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 향후 마스크 추가 물량 확보 시 신속하게 배부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30일까지 2차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3차에 걸쳐 5만8천5백매의 무료 마스크를 시민에게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