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 여주경찰서(서장 정훈도)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여주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방문하여 교통안전 교육 및 체험 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17일 여주서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어린이등을 상대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및 경찰 체험 활동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번 업무협약을 맺은 '오순절 평화의 마을' 입소자들은 신체장애,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0세부터 성년들까지 저마다 아픔을 갖고 있지만, 보육사 및 양호선생님들의 보살핌 속에서 밝게 생활하고 있다.

경찰서는 설날을 맞이해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자릴를 마련하고, 체험활동에 앞서 보육 선생님들을 상대로 최근 개정된 '민식이 법'등 도로교통 법규 및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등에 대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지적 장애인 및 중증 장애아 상대로는 112순찰차 승차체험, 경찰 오토바이 승차체험 등 교통경찰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훈도 서장은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뜻깊은 일에 조금 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뻤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