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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공흥119안전센터, 추위에 떨던 어린이들 도와줘
2020년 01월 16일 (목) 12:10:15 이한나 기자 feelfelt@hanmail.net
   


[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가 지난 12일 양평소방서에서 이동노동자강추위 쉼터에 버스 고장으로 추위에 떨던 어린이들이 찾아와 따뜻하게 이용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12일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천주교 서울교구 용문청소년수련원에서 수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세종시 성바오로성당 원생이 타고 있던 버스가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6번 국도상에 멈추게 됐다.

당시 버스에는 인솔자 신현수 씨와 초등부생 14명이 타고 있었다.

시동이 꺼져 아이들이 장시간 추위에 떨자 신현수 씨는 추위를 피할 곳을 찾게 됐고, 마침 버스가 움직이지 않자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찾아온 양평소방서 공흥119안전센터 대원들을 보고 도움을 요청했다.

소방서에 한꺼번에 많은 아이들이 들어오자 대기할 만한 장소가 없었고 센터에서 근무하던 황희현 소방사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떠올렸다.

쉼터로 안내받은 아이들은 버스가 수리되는 두 시간여의 시간을 쉼터에서 쉬면서 추위를 피할 수 있었다.

양평소방서 공흥119안전센터 김봉균 팀장은 아이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즉흥적으로 인솔자에게 소방서 견학을 제안했고 센터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방화복 등 안전장비 착용법을 설명하고 직접 입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리고 차고에 있던 고가사다리차, 펌프차 등 소방차량별로 용도를 설명하고 조작법을 시연하기도 했다.

성바오로성당 버스 인솔자 신현수 씨는 “갑자기 버스가 고장나 추위에 떨게 돼 걱정이 많았는데 소방서에서 따뜻하게 있을 수 있어서 참 다행스러웠고, 불을 끄는 소방서 안에 밖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한 쉼터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을 꺼주고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는 줄만 알았는데 추위에서 도움도 받고 더불어 소방서 견학의 흔치 않은 기회까지 주어져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전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민선7기 경기도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 해 여름 운영했던 무더위 쉼터와 연결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내 전 소방서·119안전센터를 포함해 경기도 산하기관에 총 241곳에 설치돼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추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편히 쉬고 가실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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