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 소재 양평초등학교(교장 최경자)는 최근 4학년 각 교실에서 4학년 학생들이(204명) 분야별 현직 전문인과 함께 하는 ‘진로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인들과의 만남 및 직업 체험을 통하여 나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진로페스티벌 행사 사전 준비를 위해 4학년 학생들은 국어와 창체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사전 직업 희망 선호도로 '예술'과 '예술융합'분야로 조사했다.

진로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직업인을 선택하여 만나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선택학습으로 진행했다.

4학년 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 선정된 8개의 직업군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메이크업아티스트, 특수분장사, 힙합가수, 캐릭터디자이너, 케이팝댄서, 일러스트레이터, 심리상담사 등이다. 선정된 8가지 직업군을 탐색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선택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직업군을 사전 조사활동을 통해 흥미를 키웠으며 12월 5일 진로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하여 직업인 전문가를 만나 직업에 대한 궁금증,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간접경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모둠별 협동 작업을 통해 흥미를 가지고 표현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였으며 협동심을 가지고 즐겁게 체험에 참여했다.

케이 팝 댄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케이 팝 댄서 직업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어른이 되면 힙합가수나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심리 상담사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심리 상담사가 보는 것,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도전해보고 싶은 직업이다”라고 뿌듯해했다.

메이크업아티스트에 참여한 남학생은 “남학생들이 적게 참여해서 아쉬웠으나 너무 재미있었고 유명한 남성 메이크업아티스트를 좀 더 조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정 교사는 이번 4학년 진로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생생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