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 청평초등학교(교장 송종화)가 지난 14일 1~2학년 어린이 125명과 함께 가족친화 인형극 ‘잭과 콩이의 신나는 모험’을 관람했다.

가평군청에서 관내 초등학생의 가족친화적인 인식 함양을 위하여 마련한 이번 인형극을 통하여 학생들은 가난하지만 매우 정직하고 화목한 ‘잭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잭이 악당에 용기 있게 대항하여 희망을 찾는 과정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잭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슬펐지만 결국 잭이 편하게 살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며, “저도 잭처럼 용기를 가지고 나쁜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차가운 바깥 공기에 옷깃을 여미는 날씨였지만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인형극을 관람하며 청평초 학생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함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