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거동불편 어르신 대상 ‘낙상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낙상예방교육에 참여하신 어르신 대부분이 보조기(지팡이, 실버카)를 이용하시는 등 거동이 불편하므로 어르신 보행의 안전을 위해 허리 및 상·하지 스트레칭, 근력 운동과 의자를 이용하여 하지 근력 강화 운동, 발란스 공을 이용한 균형 감각 강화 운동을 했다.

총 4회기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낙상의 원인 및 실태 등도 같이 교육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양평읍 양근리에 거주하시는 강 모 어르신은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데 이 운동을 하니까 불편하던 팔 다리에 힘이 많이 생겨서 계속해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양평군노인복지관 강향임 물리치료사는 “어르신들이 낙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혹시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낙상이 발생하더라도 그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말과 어르신들이 필요하시면 낙상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경로식당, 저소득식사배달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