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에서는 지난 22일 가을철 관광객이 많은 용문산 관광지내 친환경농업박물관 앞에서 장수음식점 한상차림 품평회가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양평군이 지난 7월부터 12개 읍면 86개업소 중 전문가 평가기준에 의해 전통과 명맥, 스토리가 있는 식당 10곳을 선정했다.

1차 선정된 신내강호해장국,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비원매운탕, 옥천면옥, 옥천냉면황해식당, 보광정, 양수가든, 연밭, 용문산중앙식당, 제일식당 등 외식업소 10개소에 대해 전문가평가와 일반인 미식투어단이 암행평가 방식으로 현장 방문하여 지난 9월 평가를 마쳤다.

양평군은 이날 대표 장수음식점 10개 업소가 한자리에 모여 업소만의 특색이 있는 한상차림을 차려놓고 품평회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양평의 장수음식점을 홍보하고 한 번 더 기억하게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심사는 김용옥 관광과장, 고기섭 한국외식업지부양평지부장, 신창식 외식연구가, 손승달, 강봉석 한식명인, 박은수 파워블로거, 김윤경 스포츠서울기자차장, 유성호 음식칼럼니스트, 노성규 디자인전문가. 최종민 트래블양평대표 등이 참석하여 홍보를 중점으로 진행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군의 음식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며 “관광음식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미식투어 콘텐츠를 접목하여 맛과 멋이 있는 미식메카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