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 외벽 옥외간판 화재현장 사진.

[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소방서(서장 염종섭)가 지난 9일 가남읍 태평리에서 발생한 옥외간판 화재에서 의용소방대원의 발빠른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여주소방서 가남남성의용소방대 방호부장 서정범(남/64년생)은 지난 9일 18시 30분경 태평리 건물의 외벽 옥외간판에서 불똥이 떨어지며 간판이 타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건물내부의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화재진압에 성공했다.

매달 화재진압훈련을 받은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조치로 주변 간판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이 날에는 은행에서 나오다가 바로 위 간판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신고한 시민 김 모(남/69년생)씨도 함께했다.

여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을 위한 소방훈련 또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항시 건물 내 소화기를 점검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