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2회에 걸쳐,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수강생 및 자문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통일시대 시민교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통일시대 시민교실 아카데미 대북 통일 정책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 강화 목적으로 7월 4일 개강식에 이어 7월 11일 수료식을 끝으로 하루에 2강씩 마무리 했다.

김명섭 회장은 “남과 북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통일을 준비하면서 평화로운 한반도 만들기에 시민 모두가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은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새로운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강에서는 라미경 순천향 대학교 연구교수가 ‘국민적 합의 기반 구축을 위한 통일국민협약’, 2강 이창희 동국대학교 교수 ‘한반도 체제와 평화경제’, 3강 이승택 상명대학교 교수 ‘헌법으로 만나는 통일’, 4강 전영선 건국대학교 교수 ‘김정은 시대 북한트렌드’ 란 주제로 강의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이 평소 갖고 있던 평화 통일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평화통일 4행시 짓기를 하여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갈 한반도의 평화 통일 정착에 대한 공통된 염원을 담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