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 상면 소재 율길초등학교(교장 정명희) 1~2학년 학생들이 지난 14일 부모님을 모시고 숲속발표회를 가졌다.

개인별 시낭송을 위주로 수업시간에 배운 장구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집중하기 어려워 하던 저학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하나같이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가정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아이들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대면하며 부모님들은 뿌듯함을 하나 가득 안아 갈 수 있었다.

또한 더운 여름 날씨임에도 숲속 그늘이 주는 시원함은 함깨하는 이들 모두에게 기분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숲속발표회는 작년부터 진행된 행사로,  학년별로 학생들이 학부모님을 모시고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발표하는 무대이다.  학예회와 같은 큰 행사와 달리 무대가 작고 소박하여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