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재 송곡초등학교(교장 이영란)가 지난 18일
‘Fun Science’를 주제로 과학축제를 개최했다.

본교 교장선생님의 ‘학교에서의 모든 교육활동은 이론에 멈추지 않고 우리 실생활과 연계되어야 하고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며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에 맞추어 우리 주변 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과학 축제가 진행됐다.

과학축제는 전교생 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송곡 과학축제는 송곡초등학교 모든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운영됐으며 재미있는 과학 현상들을 직접 보고, 다양한 과학 관련 작품을 만들고, 실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장이 됐다.

올해 과학축제는 과학대회 및 선발 중심의 축제운영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학년군별로 체험했던 슬러시 만들기, 비행기 날리기, 무게중심 삐에로 만들기, 곤충 비누 만들기, 헬리콥터 만들기, 부메랑 만들기, 바람으로 공 띄우기, 롤링볼, 고무동력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즐겁게 활동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겨레과학’을 주제로 과학교과 특성화학교로 지정된 송곡초등학교는 과학축제 활동들을 우리의 전통 과학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우리 겨레과학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느껴보는 기회가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최 모 학생은 “모든 활동이 다 재미있었는데 특히 슬러시를 만들어 먹는 활동이 가장 재미있었다. 재미있는 것도 하고 과학 원리까지 알게 돼 좋았다. 내년 과학축제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