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정동균 양평군수가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주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 새해 12개 읍면 방문에 나선 정군수는 11일 오전 10시 단월면복지회관 3층에서 양평군 의원, 공무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소통 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정 군수는 단월면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군과 면 발전에 공이 큰 주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2019년 양평군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군정설명에서 “올해는 본격적으로 민선 7기가 시작되는 해이다, 공무원의 생각이 빠른시간안에 바뀌지 않겠지만 군수의 군정방향에 따라오지 못하고 도태하면 과감히 버리고, 군정방향과 함께 하면 알맞게 사용하여 민선 7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군수는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위해 군정에 임하여 군민이 주민인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 군수는 “현재 양평군운 63개 사업 125건의 실천과제를 설정해 102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약 이행률은 18%이다. 공약이행평가단 22명을 위촉해서 활동 중이다. 이를 통해 군민과의 약속에 대해 철저히 검증을 받고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공정한 인사를 하여 군민의 신뢰에 힘쓰고, 임기 내에 정책실명제를 반드시 실현하여 투명한 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군수는 “군민이 잘사는 양평을 위해 친환경농업에 적극 지원하고, 친환경 양평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1,722개인 친환경농가를 2020년까지 2000개로 늘려 미래농업 스마트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양평, 용문, 양수리 전통시장을 특화된 시장으로 형성해 많은 사람이 찾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일자리정보플랫폼을 구축 ▲중소기업 유치 ▲문화예술 관광 분야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선시공 ▲양근대교 확장 ▲강상.강하 국지도 확포장 ▲여주양평간 4차선 확장 ▲동부권 역세권 개발 ▲도시가스 2020년까지 30% 확대 등의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주민 건의에서 ▲복지회관 증축 ▲하천정비 ▲산책로 설치 ▲난개발 방지 ▲허가건 끝까지 감독 ▲이장처우개선 (민원인이 고위층 친분 내세움) ▲명성터널 안전위협 제거 ▲명성터널 도로 과속방지턱 설치 ▲단월농협자리 구매 도서관 등 주민 다목적 시설 설치. ▲군민회관 주차장 확장 ▲농업진흥구역 해제 조건 등의 단월면 주민숙원 사항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