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초등학교(교장 최경자) 4학년 학생들이 지난 11월 30일 교실과 운동장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했다.

학생과 학부모 등 2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진로체험활동 행사는 평소 수업시간에 해보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각자의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부모님들께서 행사의 취지를 알고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T-50비행기 만들어 날리기, 수묵담채화 족자 만들기, 손난로 만들기, 2019년 캘린더 만들기, 재미있는 과학교실,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스케이트보드 배우기의 7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보드를 배운 것은 처음이며, 겨울 방학 때 스키장에서 보드타기에 도전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4학년 학년부장 최지원 교사는 “부모님의 다양한 재능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귀한 체험의 시간이었다”면서, “부모님의 재능기부 교육활동이 이 시대에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이끌어 내어 학교와 가정이 서로 믿고 신뢰하는 따뜻한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