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대신1리 마을이 지난 10월 30일 ‘또 하나의 마을 명예이장 위촉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신우 가남읍장, 김지현 가남농협장, 이해수 대신1리장, 박영근 리더스헬스케어 대표 등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명예이장의 시작을 함께했다.

가남농협 주관으로 대신1리와 리더스헬스케어 간 자매결연이 이뤄졌으며, 가남읍장이 리더스헬스케어 대표 박영근 씨에게 명예이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같은날 가남읍과 가남농협 간 지속·정기적인 관계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서도 체결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새로운 명예이장에게 위촉식을 수여하며 “이 운동은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도농 혁신운동이라는 점에서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신농촌운동으로 승화·발전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가남농협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상품화를 위한 활동 전개, 전문 예술인의 농촌 파견을 통한 농업·농촌의 예술화 지원, 휴식이 있고 문화가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