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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독거노인 땔감 지원 '훈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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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와 양평군68연합회(회장 임영관)가 힘을 합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경제적인 사정으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고 나무를 사용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7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톤씩 난방용 땔감을 지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68연합회 임영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보건소 방문보건팀 직원들이 참여해 산에서 나무를 직접 절단, 트럭으로 대상자 가정까지 직접 전달했다.
이날 땔감을 지원받은 용문면 강 모(여.66세)씨는 장애인 아들내외를 보살피면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며 본인도 관절염 수술로 거동이 어려운 상태라 겨울이면 혼자 나무를 해 난방을 해 오던 형편이었다,
개군면 박 모(남/74세)씨도 기초생활수급자로 보거쉬병(다리가 썩는병)에 걸려 불편한 몸으로 나무를 해서 연료로 사용하는 등 주위를 안타깝게 해 왔었다.
임영관 양평군68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봉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을 발로 뛰며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68연합회는 1968년 출생모임으로 6년 전 모임을 결성, 현재 총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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