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한글시장에서 열린 야시장 대잔치가 그동안의 야시장과는 차이가 있었다. 그동안의 야시장하면 떠오는 이미지는 주류 판매가 우선적으로 기억이 난다.

그러나 한글시장의 야시장 대잔치는 가족 나들이와 청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왜일까?

우선 일몰 전과 일몰 후의 프로그램의 배치에 있다.

일몰 전에는 가족 단위의 내방객들을 위한 운영이고 일몰 후에는 주류 판매가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간이 무대에서는 여주 민예총20주년 공연과 버스킹 공연 또한 진행됐다.

그리고 펄사이밍 액자 이벤트,전통놀이,유원지 등에서나 볼 수 있는 풍선 터트리기,나무총알로 인형 맞추기,야구공으로 나무토막 쓰러트리기 등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한 게임이고 성인들에게는 추억의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야시장대잔치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는 한글시장 9구경 스템프 투어이다.

한글시장을 구석구석 찾아다녀야만 확인 도장을 받을수 있는데 가족들은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이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다.

이웃 가족과 함께 한글시장을 찾은 우연정 씨는 첫날 방문하고 윤수미 씨 가족, 원장미 씨 가족 등 이웃가족과 함께 재 방문 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기는 처음이고 시장의 변화가 놀랍다고 말한다.

한글시장 야시장 대잔치는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한글시장(중앙통)에서 진행됐으며 매년 1~2회씩 추진계획이다.

한글시장에서 온가족과 여행하고 책을 보고 박물관을 관람하고 쇼핑도하고 하는 마치 문화 백화점 같은 느낌의 감동적인 변화를 본다.

본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15가지 사업 중에 하나로서 야시장 대잔치를 통하여 한글시장 활성화의 한걸음 도약하기를 상인회는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여주시의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으로서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 및 특산물 등과 연계하고,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해서 국 내외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하도록 육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행사에 관련한 궁금 사항은 사업단(☎031-886-748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