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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대군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2018년 10월 04일 (목) 10:21:37 경기북부보훈지청 강현주 man201f@korea.com
   
▲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팀장 강현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보내고 나니 하늘이 성큼 높아져 있다.

애국가의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라는 가사가 떠오르는 청명한 가을의 하늘을 바라보며 ‘호국보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호국보훈’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護(보호할 호)國(나라 국)報(갚을 보)勳(공 훈) ‘나라를 지킨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한다’. 과연 우리는 지금의 평화와 자유를 우리에게 물려주기 위해 일신의 안위와 목숨까지 버렸던 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고 있을까?

불철주야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금은 군복을 벗은 제대군인들이 자신들의 선택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영예로운 삶을 누리고 있을까?

호국보훈 정책이 잘되어 있는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 국민들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 봉사한 제대군인을 가장 명예로운 사람으로 존경하고 예우한다.

이런 사회분위기는 현역 군인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국민들의 애국심 고취에도 큰 몫을 하고 있음에 틀림없을 것이다.

지난 60여 년간 자유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기적의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10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5일간을 ‘제대군인주간’으로 지정하여 제대군인이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제대군인들이 안정적인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 구인·구직행사, 기업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대군인주간이 끝난 후에도 정부의 지원과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 안에서 제대군인과 그 가족들이 명예롭고 행복하길 바란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현역군인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한 후 마음놓고 전역하여 제2의 인생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몫이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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