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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2018년 10월 02일 (화) 13:43:57 취업컨설턴트 송근형 man201f@korea.com
   
▲ 취업컨설턴트 송근형.

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10월 중 일주일을 제대군인주간으로 지정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2018년 7회 제대군인주간은 10월 3째주다.

국가보훈처 산하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국토수호를 위해 힘쓰다 사회로 복귀한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시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롭게 인생설계를 세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더 많은 제대군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고용복지센터에 전문상담사를 파견하여 취업지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하여 전역을 준비하는 전역예정자에게도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제대군인 채용일자리를 발굴하고 채용추천을 통하여 적합한 인재정보를 제공하며, 교육지원을 통하여 사회복귀에 필요한 각종 기술습득을 지원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정부 각 기관들이 진행하는 취업지원 사업에도 기관 간 연계상담을 통하여 적합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업무의 정례화 및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여성제대군인의 취업지원 강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고 있다.

고용절벽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언론을 통하여 언급되는 요즘, 제대군인의 취업 역시 그리 녹록치는 않다. 제대군인은 근무지의 특성상 교육기관과의 물리적 거리 및 근무형태 등의 문제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취업준비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교육이 많이 보편화되고 있으나 그 또한 여러 가지 제한사항이 있다.

채용시장의 상황 역시 급속히 변하고 있다. 구인자가 요구하는 구직자의 자격과 경력수준은 높아지고 있으며, 산업기술이 발달하면서 수많은 일자리가 기계화, 자동화되었다.

경력의 유무와 관련 없이 입직할 수 있는 채용공고는 줄어들었고 군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는 매우 제한적이다. 단순직 일자리는 이제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제대군인은 심리적으로도 일반인이 이직을 준비하는 그것 이상으로 큰 부담을 갖는다. 취업을 준비하며 본인에게 적합한 정보를 찾아내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정보의 소외를 경험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

계급정년이나 연령정년으로 전역을 하는 시기는 대부분 생애주기 중 가장 많은 지출이 발생하는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직면한다. ‘제 2의 인생설계’란 말은 한낮 미사여구일 뿐 치열하게 삶을 살아내기 위한 현실과의 타협에서 실망감을 느끼고 무기력을 경험한다.

제대군인! 그들은 한때 우리의 영웅이었다. 우리는 그들을 믿고 편안한 잠자리에 들었고 일상의 생활을 이어갔으며 휴전중인 국토에서 위기의 상황이 닥쳐올 때마다 가슴을 졸이면서도 그들을 신뢰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의 영웅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의 지원이 필요한 시간이다.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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