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이근형)이 지난 14일 40명의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너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너나들이 행사는 경기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어르신즐김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외출이 제한적이고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독거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독거노인 어르신 40명과 담당 실무자, 생활관리사 20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창대리에 위치한 “갈산공원”에서 진행되었고 용문중학교 최혜린, 조가연 밸리댄스팀과 가수 차미미의 공연을 관람, 이후 어르신 노래자랑을 진행한 뒤 식사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한편 이날 소풍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살아 외로웠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바깥 나들이를 하니 삶의 의욕이 생긴다”며 “공연이 너무 즐거웠다. 이런 행사를 자주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역복지 프로그램, 이동복지 사업, 건강증진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