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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해 물건값 편취범 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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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특정사이트에서 물품 구매자를 물색해 싼값에 준다고 속여 물건값 1억 7천여만원을 편취한 이 모(27)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20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 물품사기 전과가 있는 이씨가 교도소를 출소한 직후 다시 사기범행으로 금원을 편취할 것을 마음 먹고 2010년 2월 중순경부터 2011년 1월 4일경사이 서울 광진구 일대 원룸과 모텔에 투숙하면서 범행을 했다.
이씨는 인터넷 특정사이트를 검색해 오토바이, 카메라, 휴대폰 구매희망자들을 물색한 후 대포폰으로 전화하여, 갑자기 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어 헐값에 판매하는 것이라고 속인 후, 현금을 대포통장으로 입금받고 벽돌 등의 물건을 배송하거나 아예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피해자 332명으로부터 1억7천4백만원의 금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은행 현금인출기에 촬영된 CCTV사진을 확보해 인터넷 접속장소를 분석하고, 피의자의 거주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탐문수사중, 서울 소재 원룸에서 피의자를 발견해 긴급체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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