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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민족의 전통으로 되새겨 본 순국선열의 날
2017년 11월 15일 (수) 11:32:22 경기북부보훈지청 정태경 man201f@korea.com
   
▲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 정태경.

고래로부터 한반도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자리 잡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외세의 침략이 빈번한 곳이었다. 그 반대급부로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워 승리를 이뤄낸 수많은 명장과 역사전인 대승을 기록한 전투도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다가오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이 가혹한 지정학적 위치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이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가질 수 있었던 요인을 생각해보자.

첫째로 고구려의 상무정신과 청야전술을 꼽을 수 있겠다. 사실상 고구려는 옛 동이족의 한 갈래인 우리 한민족의 수호자이자 방파제였다.

거대한 통일 중국의 끊임없는 침략과 영토야욕을 상무정신으로 분쇄하고 오히려 광대한 영토를 차지하며 찬란한 대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그러한 찬란함 뒤에는 백성들의 희생과 피땀이 전제가 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청야전술은 적에게 보급을 끊어 군세를 정비하지 못하게 하지만 우리 백성들이 먹을 곡식과 다음해 소출을 포기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왜란시기에 보았던 수많은 의병장들과 의병을 꼽을 수 있겠다. 조정이 이미 북쪽으로 피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비, 승려 등 가리지 않고 각계각층의 계급들이 민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분연히 일어났다.

의병과 명장들의 활약으로 결국 왜란을 종식시킬 수 있었다. 그러한 명장들의 활약도 둔전을 가꾸고 의병들의 군수를 조달하며 희생한 민초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셋째로 일제 강점기 시절 국권이 피탈 됐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열사와 의사를 꼽을 수 있겠다. 이미 서양의 제도를 받아들여 근대화한 일본은 너무 거대해졌고 우리 한민족을 정신적으로 무장해제 시키고 있었다.

그런 민족말살의 정책을 펴는 일본을 저지한건 독립을 위해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의사와 열사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넷째는 IMF 국제금융기구의 구제절차를 그 누구보다 빠르게 극복한 일이다. 우리 민족은 이전에도 일제에 대항하여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켜 단시일 내에 국가를 위한 금전을 모집했던 역사가 있다. IMF시절에도 우리 국민들은 금모으기 운동에 너도나도 동참하여 사태를 빨리 종결시켰다.

명장들과 의사 열사들의 찬란하고 거룩한 위명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명성을 떨친다. 교과서 역사서 기타 서적들에 그들의 의기와 혈기를 기록해놓고 사람들은 그들의 행적을 기리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러한 명장들이 탄생하고 의사열사들이 분연히 떨칠 수 있었던 것은 백성들과 국민들이 희생하고 정신적인 지주로써 남아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한민족은 고유의 문화성을 지키고 자주적으로 현대까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지키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이름을 떨친 위인들이 있었던 것도 있지만 그 위인들을 뒷받침한 국민들이 있었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 지금의 촛불정신과도 일맥상통 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은 단군이래로 한민족이 건설한 국가 중 가장 번성하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국가이다. 그러나 여전히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항상 긴장의 연속이다. 언제고 위험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민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위인들과 수많은 민초들을 떠올리며 이 위험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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