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 소재 용문농협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용문.단월면의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1,200여명을 모시고 ‘제13회 원로조합원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단월면의 다목적 강당과 용문면의 다문초등학교 강당에서 각각 진행된 효도잔치에는 각 영농회, 새마을 부녀회 및 용문농협 NH행복나눔봉사단 등이 참여하여 어르신잔치에 힘을 보탰다.

또 김승남.윤광신 경기도의원, 신현철 양평군지부 농정지원단장, 용문.단월 기관사회단체장, 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용문농협은 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원로조합원에게 감사장과 장수패를 수여했다.

어르신을 위해 특별공연을 준비한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 은행나무 합창단과 소리산 난타, 산음골 불꽃바이러스 등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용문농협 건강체조교실과 힐링줌마댄스팀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농협 중앙회 지원의 평양예술단 공연을 제 2부 행사의 피날레로 하여 다채로운 구성으로 원로조합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용문농협 최영준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올해 NH생명보험 연도대상 수상 및 상호금융 4,700억 원을 달성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원로조합원들이 농협 경영이 어려웠던 시절 함께 해주신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조합장은 “최근 준공된 용문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과 10월에 준공될 단월 경제사업장 신축 등으로 용문농협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 원로조합원들의 건강 증진 및 문화 복지 향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문농협의 “원로조합원 효도잔치”는 13년 째 지속되고 있으며 양평 지역 관내 농협들 중 유일하게 진행하는 경로잔치 행사로써 많은 기관.사회단체 및 조합원들의 성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