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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제1회 갈산누리 봄 축제' 개최 |
| 4월 14일부터 3일간 갈산공원 일원에서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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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읍 남한강변에 만개한 벚꽃을 주민들이 산책하며 즐기고 있다.(사진=양평군청 제공) |
[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양평읍 소재 갈산공원 산책로 일원에서 ‘제1회 갈산누리 봄’ 축제가 3일간 열린다.
양평읍체육회과 주관해 제38주년 양평읍민의 날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함께 행복한 양평읍’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연 참여자부터 행사 운영까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지 않고 도시락이나 읍내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것도 눈여겨볼만한 점이다.
양평지역을 가로 지르고 있는 남한강의 제방에 조성된 자전거길을 따라 수킬로미터의 거리에 심어진 벚꽃나무에서 매년 봄마다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면 그 화려한 자태에 주민들이 눈길을 돌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평읍 체육회 이태영 명예회장은 “갈산의 아름다운 봄을 함께 느끼자는 의미로 ‘제1회 갈산누리 봄’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획부터 참여까지 순수하게 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행사라 조금은 서툴고 어색함속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열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첫날에는 ‘봄소풍’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둘째 날에는 읍민의 날 기념식이, 3일 차에는 양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만드는 화합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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