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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김문수지사 취임 100일 현장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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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취임 100일 맞이한 7일 경기도 연천군 청산농장을 찾아 인사와 함께 마음에 담가둔 말을 꺼냈다.
김지사는 지사역활에 대해 "경기도 구석구석을 찾아가 어느 곳에 어려움이, 절망이 있는지 알아보고, 말씀을 듣고, 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행정이 해야할 일이 많지만, 가장 구석진 곳, 소외된 곳, 절망적인 곳에 있는 도민들을 먼저 찾아 뵙고, 희망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점은 국민들이 행복하고, 만족해 하는 것이라며, 그러려면 두 방향으로 가는 것이 해법인데, 행정은 소외되고 힘든 이들을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현장행보에 주력하는 한편, 대외적으로 기업과 정부가 노력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침체된 경제에 대해 "FTA가 체결되면 수출관세가 최대 32%, 평균 20% 이상 철폐되기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으로 섬유수출이 늘어 한국섬유산업이 일대 호황기를 맞게 된다며 경기도는 수출을 제일 많이 해, FTA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 지역이 되면 FTA로 인해 우리 경제가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고,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업문제에 대해 김지사는 "일자리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 일자리가 불안정한 비정규직과 정규직 등의 격차와 간격을 없애야, 전체적으로 볼 때 저출산과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안보에 대해 언급 하면서 "북한의 삼대세습이 한반도와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 최전방에 있는 경기도는 안보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북한의 경우, 통상 무리한 세습과정에는 내부권력이 취약해 바깥으로 눈을 돌리면서 국민을 응집시키기 위해 내외적인 도발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선에 대해선 "대선은 취임한지 100일밖에 안 됐다. 대선하려고 여기까지 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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