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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항사리와 상천2리에 쾌적한 경로당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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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은 상면 항사리 벌말마을과 청평면 상천2리의 경로당 공사를 완료하고 14일과 15일 각각 준공식을 갖는다.
상면 벌말마을 경로당은 사업비 1억3천만원을 투입. 79.47㎡면적에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단층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는 할아버지, 할머니 방 각1실과 남.녀용 화장실, 공동주방1실이 마련돼, 70여 명의 어르신들이 사용하게 된다.
벌말 어르신들은 그동안 1km 이상 떨어져 있는 항사리 노인회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와 경로당 건립이 마을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었다.
청평면 상천2리 경로당은 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80.04㎡규모의 단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다. 경로당 내부는 주방, 방과 화장실이 각각 2개씩 마련돼 60여 명의 남녀 어르신들이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갖추었다.
상천2리 경로당은 지난3월에 착공해 지난 11월말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마을은 지난 80년대 지어진 66㎡규모의 경로당이 비좁고 노후 돼 이용에 많은 불편을 가져와 신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가평군은 노인복지의 전당인 경로당이 완공됨에 따라 건강증진 위해 타이치 체조교실, 발마사지 등 건강·힐링코디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공간이 마련된 만큼 건강과 소통의 중심이 되고 지혜와 정보문화의 둥지가 되는 실버복지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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