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일(47) 양평군의원 예비후보가 1일 양평읍 양근리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박 예비후보자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 예비후보자는 개소식에서 "양평의 역사와 문화, 양평군민에게서 얻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해결책과 교훈을 무기로 우리의 땅 양평을 좀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양평군의원으로 출마코자 한다"며 "제가 양평을 위해 분골쇄신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양평군 가선거구에 민주당으로 예비후보등록했다.  

<박현일후보 인사말>
항상 존경과 신뢰를 드리는 어르신, 선후배, 지인, 동지여러분!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출세한 것도 부자가 된 것도 큰 명예를 지닌 것도 아니지만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여기 양평의 언론인으로서 시민운동가로서 정책 전문가로서
박현일이라는 이름 석자가 부끄럽지 않게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양평군의원에 출마하고
여러분 덕분에 제가 양평군의원에 당선되어
우리의 땅 양평을 위해 분골쇄신할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상 신뢰하고 존경하는 선후배 여러분
저 박현일은 지난 20여년 동안 양평을 샅샅이 살펴보았습니다.
밝은 곳 어두운 곳 양평의 얼이 살아 있는 곳
양평의 한이 묻힌 곳을 찾아
우리 양평이 과연 어떤 길을 개척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혼신을 다했습니다.

성공한 군민, 실패한 군민, 억울한 군민들을 찾아
무엇이 우리 양평군민을 기쁘게 하고
무엇이 우리 양평군민을 슬프게 하고
그 무엇이 우리 양평군민을 희망차게 하는지
생생한 교훈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듯 발로 뛰어 얻은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해결책과 교훈은
양평군정에 반영되어 빛을 본 경우도 있지만
아무 쓸모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이제 저는
아무리 명확한 자료와 근거를 갖고 촉구해도
마이동풍에 지나지 않았던
양평군과 양평군의회에 더 이상 기대하지 않고
더 늦기 전에 양평발전에 투신하려고 합니다.

양평이 치유불능 상태에 빠지기 전에
양평의 미래를 영영 그르치기 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제도권에 들어가
양평발전에 투신코자 합니다.

이제 저는
양평의 역사와 문화, 양평군민에게서 얻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해결책과 교훈을 무기로
우리의 땅 양평을 좀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양평군의원으로 출마코자 합니다.

항상 신뢰하고 존경하는 선후배 여러분,
제게 힘을 주십시오.
제가 양평을 위해 분골쇄신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지혜를 주십시오. 응원해 주십시오.
저 박현일 꼭 양평군의원에 당선되어여러분의 크나큰 은혜를 갚겠습니다.
양평발전에 큰몫을 해내
여러분의 크나큰 은혜를 갚겠습니다.

저 박현일,
여러분만 믿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기필코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