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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하수처리장 친환경으로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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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환경사업소 공공하수처리장이 친환경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11년까지 계속 사업비를 지원받아 환경사업소 부지내 1만6,141㎡에 생태체험관 및 생태공원 조성,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지난해 수계기금 11억원, 올해 20억원 등 총 31억원의 특별지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재 주민친환적 환경시설조성사업을 본격 착수, 2층 건축연면적 1,313㎡ 규모의 생태체험관 신축을 위한 기초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곤충박물관을 겸한 생태체험관은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며 생태공원 및 조경공사는 201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하수처리 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통로와 휴식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도 설치 될 예정이다. 특히 생태체험관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생태체험관을 오픈하고 나머지 견학통로 등 부대시설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하수처리장이 기존의 혐오･기피시설의 이미지를 버리고 친환경적인 주민 여가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양평하수처리시설을 지역주민을 위한 환경친화적 모범 대표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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