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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성교육을 위한 뮤지컬 공연'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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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영일 기자] 경기 여주군에서는 청소년문화존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및 성교육을 위한 뮤지컬'공연이 3일과 4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여주군이 주최하고 ‘극단 여인극장’에서 주관한 이번 뮤지컬은 학교 폭력과 청소년 성문제등 다소 어둡고 심각한 내용일 수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 신선함과 유쾌함, 재미와 감동을 섞여 풀어낸 작품이다.
이 공연은 기존 청소년 공연물들이 교훈적 메시지 강조에 치중, 정작 학생들의 외면으로 그 공연의 취지와 목적인 교육효과를 이끌어내지 못한 점을 극복하여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됐다.
공연 내용은 교육적 메시지를 성(性)에 관한 이야기 속에 적절하게 재미와 흥미로 섞어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성교육의 참의미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냈다.
여주군 관계자는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우리 군 학생들에게 좋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 학교폭력과 성문제등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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