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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문해학습 수료자 11명 시화집 펴내
2013년 01월 29일 (화) 15:22:32 이영일 기자 man201f@korea.com
   

[이천=이영일 기자] 경기 이천시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문해학습 과정을 수료한 11명의 문해 학습자들이 시화집을 펴냈다.

지난 27일에는 11명의 문해 학습자들이 문해 교육을 통해 인생의 황혼 길에서 한글을 깨우친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여정을 시와 그림에 담아 “여든 셋 눈 세상” 시화집 출판기념회도 개최했다.

이날 기념회는 단지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을 뛰어넘어 지금까지 자신들의 삶의 애환과 여정을 시와 그림으로 승화시킨 문해 학습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복하는 자리였다.

소박하지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출판기념회이기에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최운실 원장이 참석해 시화집 출판을 축하했다.

조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시화집을 발간하시는 어르신들은 우리가 어려웠던 시기에 교육의 기회를 잃고 가족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기에 그 자랑스러움이 더한 것 같다”며, “이번 시화집 출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해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촉진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 원장은 교사였던 어머니의 등에 업혀 문해교육 현장을 다녔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문해 교육은 인권이며 세상을 비추는 희망의 빛임을 강조”하면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시인되기 프로젝트는 교육과학기술부 성인 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천시가 지역 거점기관 활성화 사업으로 시작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진행된 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심사하며, 문해 학습자들이 그 동안 글을 몰라 표현하지 못했을 뿐 타고난 시인들이 많았음을 발견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 최초로 문해 학습자들의 삶의 여정을 담은 시화집을 발간하게 됐다.

이날 시화집 출판기념회에서는 11명의 주인공이 시인되기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소감과 시 낭송 시간이 있었으며, 가족 등 참석자 90여명은 이들의 소감문 발표와 시 낭송에 함께 공감하며 감동의 시간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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