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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칠선 부의장 군수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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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칠선 부의장이 군수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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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칠선 부의장 기자회견장에 모인 기자들... |
윤칠선 양평군의회 부의장이 한나라당 탈퇴의사를 표하고 무소속으로 양평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23일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윤칠선 부의장은 “지난 34년간 공직생활과 군의원으로 재직하면서 군민의 혈세를 받아온 입장에서 발전은 고사하고 점점 망해가는 양평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이 민주주의 기본틀인 경선과정과 당원들의 의사도 묻지않고 전략적으로 후보를 내는것을 한나라당원으로써 묵과할 수 없는 처사”라며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만든것은 제가 한나라당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당에서 저를 쫒아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양평군수에 당선과 낙선에 대해 계산하지 않고 양평군민의 자존심과 양심이 꿋꿋이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한나라당이 양평군민을 희롱할 수 없음을 입증하기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변을 나타냈다.
윤 부의장의 출사표로 오는 6ㆍ2지방선거 양평군수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영입으로 공천이 확실한 김선교 한나라당후보와 양자 대결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 부의장은 양평군 기획계장, 예산계장, 주민자치행정실장, 용문면장, 지방자치과장, 양평읍장을 거쳐 지난 2005년 11월 양평군 지방서기관으로 퇴임했다. 현재 제4대 양평군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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